안녕하세요? 두 손으로 담는 내 삶, 두손입니다. 두 손으로 내 하루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하나하나 채워가는 맛이 아주 꿀맛이네요. 이 맛에 블로그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첫 번째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애드센스 기재를 1차 목표로 삼고 자본주의적 사고를 바탕에 두긴 했지만, 블로그의 본래 취지는 일상 속의 에피소드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자신을 단단히 가꿔나가고,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하루를 알차게 쓰고 스스로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그게 블로그의 순기능이 아닐까요. 매주 수요일은 테니스 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바로 어제) 직장 내 테니스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저로썬 반 의무적으로 테니스에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테니스라..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네요. 우중충한 날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걔다가 일복까지 많아서, 야근하고 방금 막 집으로 왔어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건 참 힘든 거예요. 1년 전 해왔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고 도전했어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지만, 불길한 예상은 늘 빗나가지 않나 봐요.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는 있는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건지 불안한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예전엔 자존감이 높아서 난 뭐든 잘 해낼 수 있고,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는지 요샌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한숨만 쉬고 있어요. 한숨만 셔. (바이브) 조금은 늦은 시작이라 그런 걸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라잖아요. 하..
안녕하세요. 두 손으로 담는 내 삶, 두손입니다. 날씨가 마치 패기 있게 '마! 봐라, 5월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셔츠를 찢어 버리듯 했어요. 걔다가 일주일의 마지막 일요일이었죠. 밖으로 안 나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외출 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고민했겠지만 오늘 날씨는 뭐라 할 것 없이 반팔티였어요. 당당히 튀어나온 아랫배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스포츠 반팔티를 입고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섰어요. 5월은 푸르구나. 공기도 상쾌하고 온통 푸른빛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어요. 공원 근처 상가에서 치킨과 맥주 한 잔 했어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햇빛 때문인지 더웠어요. 닭둘기 들도 덥던지 그늘 안에서 쫑쫑거리며 돌아다니더라고요. 다시 실내로 자리 잡고 앉아 맛있게 먹고 공원..
안녕하세요? 카카오와 함께 하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두손입니다. 두 손은 두 개의 손을 의미합니다. 두 개의 손으로 저의 일상을 담아보겠다는 소박한 포부를 나타냅니다. 두손을 소리 나는 대로 쓰면 duson이나 doson 이 되겠네요. 둘 중에 저는 doson을 선택했습니다. 왠지 더 오손도손 하고 귀엽잖아요. 블로그가 처음은 아닙니다. 옆 동네 초록 친구에서 블로그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저의 소소한 일상,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기록해나갔습니다. 꾸준한 블로그 활동을 계획했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왜 실패했을까요? 흥미가 사라져서 그런 걸까요? 아님 그저 제게 인내심이 부족한 탓일까요. 돌이켜 반성해보면 제 분석이 90% 일치합니다. 블로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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