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 후 5개월이 지났어요.

    블로그 시작 5개월 후의 변화

    2020년 5월 17일을 시작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나의 두 손으로 기록해보자' 하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활동명도 두손으로 지었었죠.
    5개월이 흐른 지금, 제 블로그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 33개의 게시물을 등록하다.

     지금까지 제가 작성한 글은 총 33개입니다.
    5개월 동안 33개 글이면, 대략 한 달에 6개의 글을 썼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한 달에 6개라... 한주에 1개 정도의 글을 올린 셈이네요.
    누구나 한 번쯤은 1일 1포스팅을 계획하거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죠.

    (오랜 기간 동안 1일 1포스팅을 유지하시는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1일 1포스팅을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블로그 운영 경험으로 봤을 때 매우 어렵고, 저로썬 스트레스받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편하게 내가 쓰고 싶을 때 쓰자, 그래도 되도록 꾸준하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운영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몇 개월 리듬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최근 다시 정상궤도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광고가 추가되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할 때쯤엔 구글 애드센스, 흔히 말해 광고를 붙이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본인 블로그에 광고를 달기 위해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고 애드 고시라고도 표현하며, 낙방한 분들의 한탄의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 1차 목표를 애드센스 개제하기로 정했었습니다.
    몇 개월 후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에 한 구독자님이 요즘 애드 센스 승인 대란 이라며 애드센스 달기 너무 쉬워졌다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정말 쉽게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약간 허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1차 목표를 너무 쉽게 달성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나의 블로그에 광고가 생기다니! '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론 목표를 이루었고 어찌 됐던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 71명의 구독자가 생기다. (글 쓰는 시각 기준)

     '내 이야기를 기록하자'라는 일기장 쓰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내 글을 보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티스토리 포럼에 가서 블로그 소개를 합니다.
    '나는 누구고, 이러이러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서로 소통하며 지내자'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또 제가 구독하는 분들 글에 댓글을 남기면 그 댓글을 보시고 제 블로그에 오셔서 구독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늘어나다 보니 현재 71명의 구독자가 생겼네요.

    남들에겐 적은 구독자 수 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한 분 한 분 너무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저 혼자만의 기록으로 생을 마감할 녀석들이 이 분들 덕분에 살아있는 글이 되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 블로그 2차 목표 설정하기

    "블로그 1차 목표, 애드센스 개제하기"는 얼떨결에 너무 쉽게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2차 목표는 정말 높게 잡았습니다

     

    "구독자 500명 만들기"

     무엇이든 간에 '성공'은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업도 그렇고 승진도 마찬가지죠.
    주변의 좋은 사람이 많으면 그 만한 큰 이로움이 있습니다.
    제 글들을 봐주시는 많은 구독자가 있다면 이 또한 '블로그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며,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구독을 위한 구독(흔히 맞구독이라 부르는) 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제가 구독했다고 해서 그분이 제 블로그를 구독할 이유는 없습니다.

    좋은 블로그, 계속 함께 하고픈 블로그는 뇌 필터 없이 구독 버튼으로 손이 갑니다.
    그런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다짐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혼자만의 끄적임으로 끝날 글이 그런 분들 덕분에 생기 돋는 글이 됩니다.
    그래서 다짐합니다.

     제 글에 공감해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는 모든 분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진정성 있는 공감과 댓글을 남발하겠습니다.

    이건 경고입니다.
    소통에 대한 욕구를 마구마구 해소하겠습니다.
    100명이 되었던, 1000명이 되었던 무조건 친구가 되겠습니다.

     500명의 구독자 친구가 생기고,
    블로그 3차 목표를 설정할 때쯤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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