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첫 아이폰 발표 프레젠테이션, 비하인드 스토리

 벌써 아이폰 12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10월 30일이며, 현재 사전예약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출시하는 아이폰 12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성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애플이니까요.

 

애플의 성공은 프레젠테이션부터

 

 아이폰 12가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디자인 변화는 호불호가 강하지만, 분명 저에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2 mini는 옛날의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찾던 유저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출시되면 구매할 계획입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첫 아이폰 1세대부터 아이폰 12를 출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종종 논란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며 말이죠.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아이폰이 출시하기도 전에 망할뻔한 사실을.

 혁신의 1세대, 첫 프레젠테이션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혁신의 아이폰 1세대 공개 첫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수많은 예비 소비자들과 기자들이 기대하는 표정으로 앉아있고, 스티븐 잡스는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하죠.

그러나 무대 뒤편에는 아이폰 1세대 개발에 참가하고 특정 기술 파트에 책임을 지고 있는 담당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맨 정신으로 있을 수 없어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맡은 기술 파트를 (예를 들어 지도 기능 담당, 통화 담당 등) 스티븐 잡스가 시연하는 중에 언제라도 에러가 발생할 수 있고 리부팅이 되어 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책임 묻고 해고당할 수 있는 미국이란 사회)
 

 아직은 불완전한 스마트폰
 

 프레젠테이션은 출시하기 6개월 전에 진행된 터라 아직 완성된 아이폰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없이 완전한 작동을 아무도 보지 못한 불완전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래도 완벽한 아이폰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단상 위에는 각각의 기술 시연을 위한 똑같이 아이폰들 수개가 놓여 있었고, 스티븐 잡스는 철저히 약속된 대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담당자들이 가슴 졸일만하죠? 만약 전화 기능이 세팅된 아이폰을 들고 지도를 시행하다 오류라도 난다면?
지금의 아이폰 12는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스티브 잡스의 돌발행동?!
 

 약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갑자기 스티븐 잡스의 돌발 행동이 시작됩니다.

아이폰 하나를 들고 지도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찾고, 지도에서 찾은 스타벅스 매장으로 전화통화를 한 거죠.

다행히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스티브 잡스는 태연하고 자신 있게 발표를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무대 뒤의 담당자들은 어땠을까요?
무척이나 가슴 졸이며 이렇게 완벽한 작동을 하는 아이폰은 본인들도 처음 보았다 말합니다.

덧붙여서 스티븐 잡스는 그 순간 엄청난 행운이었다 라고도 말하죠.
하지만 저는 그저 "행운이다"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이 알려진 대로 스티븐 잡스는 완벽주의자입니다.
그런 사람이 혁신의 아이폰 첫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도중 저런 도박을 했을까요?

저는 철저히 계획하에 이루어졌다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폰 12의 의미

 숫자 12가 의미하는 것은 그저 열두번째 아이폰이란 의미는 아닐 겁니다.
과거 스티브 잡스의 자신감과 혁신에 대한 갈망,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의식이 이루어낸 성과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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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정이 바로 보상이다.
The journey is the reward.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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