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악성댓글_문제점_해결방안_아이디어

    세상에 선한 댓글만 있을 수는 없을까요?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로써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구독)를 맺고 있습니다. 서로 재각기 다른 경험과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티스토리라는 동일한 도구 (tool)을 가지고 있죠.

     블로그란 도구의 사용 목적은 정말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자기 계발의 목적으로, 또 어떤 분은 홍보수단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점이 하나 있다면, 대부분 소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스팅에 공감을 하고 댓글을 달며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 더욱 친근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오해가 발생하더라도 금방 하하 호호하며 분위기를 순화시킬 수도 있죠.


    티스토리에서 구독이란 개념은 마치 네이버 블로그에 이웃이란 개념과 비슷합니다. 과거 오리지널 티스토리 유저분들은 공감 못하시겠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한 번이라도 경험하신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구독자들은 서로 공유됩니다. 댓글을 쓰러 가면 눈에 익은 닉네임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비슷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유저들 간에 소통 공유가 활발하다는 말이 되겠죠.
    그래서 그런지 악성 댓글이 없습니다. 모두 좋은 댓글, 선한 댓글이 넘쳐나죠. 아무리 기계적인 댓글이라고 해도 댓글을 보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좋은 선한 댓글입니다.

     


    또 다른 댓글, 악플.

     생존 본능은 모든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입니다.
    인간 또한 동물이기에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무리에 속하기를 원합니다. 혹여 무리에 속하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면 뇌에서 외로움이란 것을 느끼게 해 이를 벗어나라 명령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냥감이 생기면 무리에 속하기 위해 휩쓸리 듯 공격을 퍼붓습니다. 같이 사냥을 하며 무리 의식 , 소속감 동질감을 높이는 거죠. 악성 댓글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타깃 (사냥감 = game) 이 되곤 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로 인해 자살을 합니다. 지금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악플(성리 = 악성 댓글)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았지만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악플 처벌법, 과연 효과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악플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2012년 위헌 판정이 났습니다. 실효성이 없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 말이죠.
    최근엔 “악성 댓글은 자살 방조”라는 이름으로 악플 처벌법이 발의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악플 방지법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악플을 달면 처벌한다? 처벌한다 치면 과연 선플(선한 댓글)만이 가득해질까요?

     

    "악플 막을 길은 실명제 뿐"…박대출 의원, 관련법 발의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이미 '위헌'이라는 판결까지 난 '인터넷 실명제'가 법률 개정으로 본격 도입될 수 있을까.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의 잇따른 자살에 악성댓글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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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기 "악성 댓글은 자살방조" 처벌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악성 댓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온라인 상의 혐오·차별 표현 등 모욕에 대한 죄를 신설하고, 피해자

    n.news.naver.com

     앞서 얘기한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을 다시 봅시다.
    제가 오랫동안 블로거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블로거 간의 악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 선한 댓글들 뿐이었죠.
    블로거들 간의 오고 가는 선한 댓글은 모두 악플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서 일까요? 아닙니다. 아마 티스토리 블로거라는 동질감을 갖고 좋은 관계와 호감 가는 이미지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어서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악플이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악플 방지 묘안 제시

     

    인터넷 실명제 이미 위헌 판정…'악플 방지' 묘안 없나

    포털 댓글 폐지· 일정시간 후 자동삭제 등 대두…"현 시스템 손질해야""'악플은 인권유린·혐오' 깨달아야…정부가 피해자 소송 지원 필요""인터넷 실명제는 실효성 없고 표현의 자유도 침해"연

    n.news.naver.com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중 하나입니다만, 제가, 제 이름으로, 한 가지 제안을 드려 봅니다.

    (이미 존재하는 혹은 존재했던 시스템일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시스템중에 호감도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상의 캐릭터가 누군가를 헤치면, 닉네임이 점점 붉게 변하는 시스템도 있죠. 이를 댓글 시스템에 도입해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은 고의적인 악플을 다는 사람의 프로필로 들어가서 이를테면, 싫어요를 누르는 겁니다. 반대로 선한 댓글을 다는 사람에겐 좋아요를 누르는 거죠.
    악플을 많이 단 사람의 닉네임은 점점 붉게 변하고, 선플을 많이 단 사람의 닉네임은 푸르게 변하는 시스템.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더욱 선한 댓글로 넘치는 인터넷 세상, 저만의 이상일까요? 아니면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이를 저는, 선한 영향력 지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꼭 인터넷 실명제나 악플 처벌법을 도입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고도, 일반적인 많은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평가받는 지수를 만드는 겁니다.


     그냥 툭 던져보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악플 방지 해결에 의지를 갖는 기업들이 늘어날수록 분명 인터넷 세상은 지금보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 확신합니다.
    마치 티스토리 블로거들처럼 말이지요.

     일일이 닉네임을 다 거론할 수 없지만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덕분에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본받아 좋은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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