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이맘 부풀어 오르는 이 밤 right, allright. it's friday night. 감, 예감 좋은 예감이 드는 이 밤 tonights to night oh friday night. - GOD_ 프라이데이 나잇 중에서. 금요일 저녁입니다. 이 글이 올라갈 때 쯤엔 밤이겠네요. 아름다운 밤이에요. 한 주 업무를 마치고 짧지만 소중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직장인이 일주일을 버티는 낙은 역시 주말이에요, 그중에서도 금요일 밤에 기분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아직 아내는 퇴근하지 않았지만, 아내가 오면 근처 공원에 바람이라도 쐬러 다녀와야겠어요. 치맥을 하던 삼쏘를 하던 시원한 바람맞으며 술을 마시고 싶은 날이네요. 저는 기분 좋은 날 술 먹는 걸 좋아해요. 기분 나쁘고 힘든 날은 술이 먹고 ..
기흥 리빙파워센터를 방문하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생긴 쪽에 리빙파워센터라는 곳이 들어섰어요. 알고만 있었지 가보진 않았던 터라 '용인에 가볼만한 곳이 생겼구나' 하며 마스크를 챙겨 아내와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결혼하기 전 가구 구경하러 작년 10월 경에 용인 기흥 이케아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그때는 마무리 공사 중이었는데, 이렇게 번듯하게 오픈을 했네요. 근데 여기 기흥 TG 교통 정말 너무해요. 이케아, 롯데아울렛, 리빙파워센터까지 들어서 거대 쇼핑센터들이 밀집돼 있는 이곳에 교통은 정말 최악이에요. 특히 기흥 TG 원형 교차로는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갈 때마다 불편해요. 차가 너무 막혀요. 징징거림을 뒤로하고 리빙파워센터에 들어선 순간, 한샘디자인파크가 보였어요. 다양한 ..
안녕하세요? 두 손으로 담는 내 삶, 두손입니다. 두 손으로 내 하루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하나하나 채워가는 맛이 아주 꿀맛이네요. 이 맛에 블로그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첫 번째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애드센스 기재를 1차 목표로 삼고 자본주의적 사고를 바탕에 두긴 했지만, 블로그의 본래 취지는 일상 속의 에피소드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자신을 단단히 가꿔나가고,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하루를 알차게 쓰고 스스로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그게 블로그의 순기능이 아닐까요. 매주 수요일은 테니스 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바로 어제) 직장 내 테니스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저로썬 반 의무적으로 테니스에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테니스라..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네요. 우중충한 날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걔다가 일복까지 많아서, 야근하고 방금 막 집으로 왔어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건 참 힘든 거예요. 1년 전 해왔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고 도전했어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지만, 불길한 예상은 늘 빗나가지 않나 봐요.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는 있는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건지 불안한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예전엔 자존감이 높아서 난 뭐든 잘 해낼 수 있고,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는지 요샌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한숨만 쉬고 있어요. 한숨만 셔. (바이브) 조금은 늦은 시작이라 그런 걸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라잖아요. 하..
안녕하세요. 두 손으로 담는 내 삶, 두손입니다. 날씨가 마치 패기 있게 '마! 봐라, 5월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셔츠를 찢어 버리듯 했어요. 걔다가 일주일의 마지막 일요일이었죠. 밖으로 안 나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외출 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고민했겠지만 오늘 날씨는 뭐라 할 것 없이 반팔티였어요. 당당히 튀어나온 아랫배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스포츠 반팔티를 입고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섰어요. 5월은 푸르구나. 공기도 상쾌하고 온통 푸른빛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어요. 공원 근처 상가에서 치킨과 맥주 한 잔 했어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햇빛 때문인지 더웠어요. 닭둘기 들도 덥던지 그늘 안에서 쫑쫑거리며 돌아다니더라고요. 다시 실내로 자리 잡고 앉아 맛있게 먹고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