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밀리건(Billy Milligan)의 성폭행 사건 사건의 발단 1977년 7월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캠퍼스에서 여대생 납치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연이어 3건의 성폭행이 발생했죠.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몽타주로 용의자를 찾아냈고, 그가 빌리 밀리건(26세, 남자) 이란 걸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그의 집을 기습하였고 발견된 용의자는 피해자들이 진술한 몽타주와 생김새가 똑같았죠. 심지어 용의자의 집에서 피해자들의 물품까지 발견되었으니, 명백한 빼박 용의자 빌리 밀리건이었죠. 그러나 그는, "나는 빌리 밀리건이 아니에요, 나는 대니(14세, 남자) 에요!"라며 겁에 질려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용의자에 대한 증언 중 '눈동자가 심하게 좌우로 떨리고 있었다' 라고 하는 안진증이..
저는 오로지 티스토리 블로그(blog)라는 도구를 통해 글로써 선한 영향력의 영토를 넓히는 중입니다. 진정성 있는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노력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그 노력이 가상했는지 제 글에서 힘과 용기를 얻는 분들이 생기시더라구요. 그야말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죠. 그런데, 저와는 다르게 유튜브(Youtube)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영상과 음악으로 선하고 따뜻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아쉬울 정도로 대단하고 천재적인 유튜버, 과나님입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평소 애니메이션 더빙 유튜버 '장삐쭈'님의 영상을 보곤 했습니다. 과나님을 처음 알게 된 경로는 바로 '장삐쭈'님의 채널입니다. 어느 날 '장삐쭈'님 채널에 업로드된 넷플릭스 스..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오늘은 현재 저의 직업 그리고 실제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요즘 직장에 대해 생각하면 뭔가 마음이 꽉 막힌 느낌이 듭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일 수도 있고, 나태함 때문일 수도 있겠죠.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의 그 열정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디 갔니, 열정아!) 이게 내 적성에 맞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이 글을 작성하며 어서 빨리 권태기에서 벗어나고, 예전의 그 열정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의 직업은? 저는 현재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자동차 디자인이 대략적으로 나오고, 그 디자인이 실제 제품 (양산 가능한)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두대 프로토 타..
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두손입니다. 하나의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어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싶고, 시작하고 싶다가도, 이걸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싶고, 시도할 엄두도 안나는 것들이 있거든요.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려 해도 막상 할 시간도 없는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을 시작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어렸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과거엔 분명 여유시간도 있고 나이도 어리니까요. 그래서 제가 타임머신을 만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타이머신을 타고 딱, 10년 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방금 우린 타이머신을 타고 10년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2011년 1월 16일이군요. 10년 전인..
포토박스 제작 동기 조그마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제품 사진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평소 애착하는 화이트 테이블 위에 제품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 필요한 사진도 마찬가지였죠. 나름 요령이 생긴 덕에 나쁘지 않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욕심보다 조금 부족했습니다. 흰 배경에 밝은 조명 그리고 그림자 없는 선명한 이미지를 원했거든요. 그래서 '포토 박스를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보다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너무 간단한 구조의 제품이었습니다. 순간 뇌리를 스치는 생각 "이거 내가 한 번 만들어 볼까?" ,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포토박스 제작 준비물 제품 사이즈를 고려..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며칠 전 june's 플레이리스트님이 올리신 포스팅 중, 란 글이 있습니다. 음악 듣는 스타일을 3가지 부류로 나누었는데, 그중 '꽂힌 곡 한 곡 무한 재생파'가 있었습니다. 제가 거기에 해당됩니다. 한 곡 듣고, '아, 이 노래 좋다!'라고 생각이 들면 정말 하루 종일 그 노래만 듣습니다. 가사도 다 외워버립니다. 사실 외우려고 외워진 게 아니라, 수 없이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더라고요. 최근 제게 많은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가 있습니다.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그래도 잘 살아가야지 하는 희망을 주는 노래입니다. 멜로디도 좋지만 특히 가사가 가슴에 내리 꽂힙니다. '꽂힌 곡 한 곡 무한 재생파'인 저로써 요즘 매일 수십 번 듣는 노래이고, 귀로 듣는 노래가 아닌 가슴으로 ..
위로가 필요한 시대 코로나 블루 (Corona Blue)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깊게 들어가 우울증으로 번져 이내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죠. 각자 이유는 모두 다르겠지만 확실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여유가 없는 힘든 시기인 것 맞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장기화될수록 사회에 퍼져나가는 우울감의 깊이도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해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요즘엔 유독 가슴에 울림을 주고, 위로를 전하는 노랫말을 품은 노래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의 아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동해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유튜브에서 부뚜막 고양이 틀어주면 안 돼?"라고 말했죠. 유튜브에 부뚜막..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올해 마지막 글이네요. 마지막이라고 하니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그간 65개의 글을 써오며,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 같네요. 덕분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머물렀던 생각들이 65개의 글들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가끔 예전 글들을 들춰봅니다. 잘 쓴 글도 있고, 다시 보니 부끄러운 글들도 많네요. 사실 후자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쓴다 해도 이보다 더 좋은 글을 만들어낼 자신도 없습니다. 매 포스팅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쓴 글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보면 참 뿌듯합니다. 65개 모두 내 자식들이고,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이니까요. 2020년 올해 마지막 글인 만큼, 글쓴이(do-son : 두손) 스스로 뽑..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12월 26일, 2020년을 보내며 한 해 있었던 4가지 사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기록함으로써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정리되었고, 추가적으로 내년 목표까지 잡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이왕 벌어진 변화들을 그냥 물 흐르듯 자연스레 흘려보낼 수도 있지만, 무언가 목표를 잡고 어디까지 흘려보낼지 정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 있고 (의미 부여 좋아하는 편)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내년, 2021년 목표 한 번 정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1. 금연 - Right now , 적어도 상반기까지 직장 선배는 늘 말씀하십니다. "담배 안 피우는 게 어렵나? 주식이나 공부는 해야 하는 거지만, 금연은 안 하면 되는 거잖아, 안 하면 되..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어제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많이 못 나가셨을 것 같아요. 저와 아내도 집에서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답니다. 마트에서 케이크를 하나 샀는데, 우연찮게 초가 5개 들어있었습니다. 아내와 만나고 맞이하는 5번째 크리스마스인데, 또 이렇게 의미부여가 되네요. 와인과 케이크 그리고 아내의 요리 (새우 버터 구이 & 초장) 덕분에 깔끔한 저녁 테이블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배스킨라빈스 31에서 데려온 캐럴 나오는 조명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초를 불었습니다. 더불어 아내와 사귀기 시작한 첫 해, 처음 맞이한 겨울에 같이 본 영화, 라라랜드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더군요. 올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
월드클래스 손흥민, 푸스카스 수상 손흥민 선수가 70m 질주 골장면으로 *푸스카스상 (최고의 골)을 수상하였습니다. 소름 돋는 이 소식을 접한 후, 블로그에 글을 안남길 수가 없더군요. 정말 우리나라, 아니 아시아 축구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특별히 손흥민 선수와 아버지 손웅정 씨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며칠 전 "사람에게도 역사가 있다"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과거는 현재의 증명 그리고 미래의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과거 유년시절의 손흥민을 알아봄으로써 현재 손흥민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의 미래를 추측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FIFA 푸스카스 상이란? 국제 축구 연맹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
세상에 선한 댓글만 있을 수는 없을까요?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로써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구독)를 맺고 있습니다. 서로 재각기 다른 경험과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티스토리라는 동일한 도구 (tool)을 가지고 있죠. 블로그란 도구의 사용 목적은 정말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자기 계발의 목적으로, 또 어떤 분은 홍보수단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점이 하나 있다면, 대부분 소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스팅에 공감을 하고 댓글을 달며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 더욱 친근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오해가 발생하더라도 금방 하하 호호하며 분위기를 순화시킬 수도 있죠. 티스토리에서 구독이란 개념은 마치 네이버 블로그에 이웃이란 개념과 비슷합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