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핀(PIN) 번호 수령 및 등록 방법

구글_애드센스_핀_번호_수령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수령

여전히 제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12월 2일 기준 보이기 시작했어요!)

올해 11월 8일부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무효 트래픽 발생이라는 이유로 광고 게재 제한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보통 애드센스 게재 제한 기간이 30일 미만이라던데, 구글에선 30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그러네요.

글 쓰는 시점 기준 (2020.11.29) 애드센스 게재 제한 걸린 지 3주가 넘었습니다. (정말 한 달을 꼬박 채우려는 것인가?)

애드센스 핀번호 발송

 

 같은 날짜에 구글에서 애드센스 계정 주소 확인을 위한 핀(PIN) 번호를 우편으로 보냈다는 메일을 받았고,

드디어 그 우편이 제 두손에 도착했습니다.

구글에서 보냈다는 핀 번호는 애드센스 계정 잔액이 확인 기준액 ($10) 이상 되었을 때 주소 확인을 위한 번호입니다.

가끔 잊을만하면 우편함을 확인하곤 했는데, 3주 지나도 안 오면 교체를 요구하라는 안내에 '아, 이거 더 늦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딱 3주째에 우편이 도착했네요. (정확히 20일 걸렸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 도착

 

구글 애드센스 우편물

 기존 편지 우편보다는 세로 폭이 더 넓고, 생각했던 것보단 훨씬 허접? 하게 생겼습니다.

'계정 관련 중요 정보 동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겉에선 핀번호가 절대 안보이더라고요.

애드센스 게재 제한 갑질 때문에 구글이란 기업이 싫어졌지만, 더 싫은 건 역시나 인터넷을 하면서 구글이란 생산 도구를 배제하면 대체재가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 우편을 보고 내심 기분이 풀리는 건 이를 증명하는 것이겠죠.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해 주십시오' 란 문구와 함께 절취선이 있습니다. 과감히 제거해 줍니다.

(마음 같아선 찢어 버리고 싶지만, 조심스럽게 가위를 꺼내어 절취선대로 잘랐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 수령

 

 모자이크 처리된 파란색 부분이 핀(PIN) 번호 6자리 숫자가 적힌 부분입니다.

약간은 의아합니다. 왜냐하면 이 것은 사실상 겉보기 방지 처리를 하고 핀번호를 적어 반으로 접은 종이에 불과합니다. 구글과 어울리지 않는 구시대적인 우편을 통해 계정 주소를 확인한다? 왜 굳이 주소를 확인해야 할까요?

해외 우편비까지 써가며 구글이 애드센스 계정 소유자의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일일이 확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구글이 우편으로 주소를 확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카카오 애드 핏의 경우 수익금 최초 지급 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본인 확인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는 이유는 세금과 관련된 문제고, 계좌 본인 확인은 확정 지급금을 애드핏 계정 주 본인의 계좌로 입금하기 위한 절차이죠. 당연시하게 납득되는 상황입니다.

 

 IT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 구글이, 구시대적이고 칙칙한 우편시스템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술이 부족해서는 분명 아닐 테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나라와의 본인 인증 (세금 및 계좌 관련) 계약이 어려워서?

아무리 구글링을 하고, 검색을 해보아도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구글이 시키니깐, 뭣도 모르고 그냥 따르기엔 납득이 안되고 궁금하네요. (까라면 그냥 까야하는 거야?)

 

핀(PIN) 번호 등록 방법

 그다음은 구글 애드센스 홈으로 들어가, PIN 번호 6자리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핀 번호를 입력해야지만, 본인 확인이 된 것이고 애드센스 계정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 쉽죠?)

 

애드센스 핀번호 입력 방법

 

 이 글을 마치며.

 애드센스 게재 제한이 대체 언제 풀릴지 모르겠고, 카카오 애드 핏 수익은 정말 처참합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포스팅이 하나하나 쌓이는 것을 보면, 인생에 한 페이지가 쌓이는 듯합니다.

당시의 나의 생각, 관심사,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여러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무한한 인터넷 세상에 내 이야기를 채워갈 좋은 도구를 제공해 주시는 카카오 티스토리팀에 감사하고,

정성 들여 작성한 제 글이 오래도록 살아있는 글이 될 수 있도록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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