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 도서관과 친하게 지내기로 했어요. (이용 정보)

 안녕하세요, 두손입니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용인 상현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인해 11월 3일부터 재개관하였습니다.

처음 갔을 땐 이런저런 정보도 없이 무작정 방문했던 터라 뭔가 비효율적으로 이용한 것 같아요.

도서관이란 장소가 오랜만이기도 했고요. (옛날 독서실 다니던 시절 생각도 살짝 났어요.)

 두 번째 방문은 뭔가 달랐습니다. 주차도 주저 없이하고 온도 체크 및 좌석 예약도 당황하지 않았죠.

(이래서 경력자, 경력자 하는가 봅니다.)

 

상현도서관 건물 외경

 

 사는 곳에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오래되고 무거운 노트북, 아내의 수험서들과 함께 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쾌청하지만 꽤 쌀쌀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차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상현 도서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상현 도서관 주차 : 지하 주차장 이용 (주차비 무료)

 

 주차를 하고 건물에 들어서면, 코로나 시대의 필수, 온도 체크가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온도를 측정해주시고, 이상 없으면 1층으로 안내해주십니다.

지하주차장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원하는 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처음 방문 시 반드시 1층으로 가셔야 합니다.

QR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죠. 코로나가 정말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행동 절차이기 때문에 잘 협조해야죠.

 

상현 도서관 마스크 착용

 

- 상현 도서관 방역 시간 : 해당 시간에 퇴실 후 재 입실

구분	평일	주말
1회	12:00 ~ 12:30
2회	16:00 ~ 16:30	17:00 ~ 17:30

마스크는 역시 필수입니다. 13일의 금요일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 계도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합니다.

도서관도 예외일 순 없겠죠.

그리고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상현 도서관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2회 방역을 실시합니다.

방역을 하고 환기를 하는 30분 동안은 모두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불편하긴 하지만, 이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야 합니다.

요즘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30분이나 도서관 입실이 제한될 때 어디 가있으면 좋을까요?

두 번째 방문 경력자로서, 팁 하나 공유드립니다.

 

상현 도서관 방역할 때 갈만한 곳

 

 상현 도서관 맞은편에 가족 쉼터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마찬가지로 QR 체크인과 체온검사를 마친 뒤 입실하면 카페 같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곳이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방문했을 때 도서관 방역하는 30분 동안 추위 피할 곳을 찾았는데, 이 곳 가족쉼터는 거리도 가깝고 눈치 보지 않으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롭게 그리고 깨끗하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서관 1층에는 키오스크 2대와 컴퓨터가 있어서, 상현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거나 열림실, 노트북실 자리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방문 때 회원가입을 하고 도서관 회원증도 발급받았는데요.

1층 PC를 이용해 회원가입을 한 후 3층 제1종합자료실 창구에 있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회원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참고로 상현도서관 회원증 발급은 경기도민이어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 회원가입 및 회원증 발급 : 당일 발급 및 당일 사용 가능 (신분증 지참)

 

 

상현 도서관 층별 소개

 

 1층과 2층은 어린이, 유아 도서가 마련되어 있고, 3층과 4층은 종합자료실입니다.

도서 대여 기간은 2주이며, 1인당 7권까지 대여 가능합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입력된 번호로 대여 일정에 관한 안내 문자가 오니 연체될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상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시면 도서 예약도 가능하니,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도서 대여 기간 : 14일 (2주)

- 1인당 7권까지 대여 가능 

- 연체 시 : 연체 일수만큼 이용 불가

- 도서 예약 가능 : 상현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

상현도서관

 5층에는 열람실과 노트북실이 있습니다.

열람실은 독서실입니다. 사방이 막힌 칸막이가 있는 책상들로 되어있고, 코로나로 인해 한 칸씩 띄어 앉습니다.

노트북실은 노트북 없이 출입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노트북 (키보드가 일체형인)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칸씩 띄어 앉습니다.

열람실과 노트북실 모두 한 칸씩 띄어앉기를 했음에도 이용자가 많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문을 꺼려하는 듯합니다.

1층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고르고 바코드가 있는 좌석표를 뽑아 열람실 들어가기 전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 회원가입을 한 후라면 회원증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중간중간 외출 시에도 바코드가 필요하니 잘 보관해야 하죠.

 

상현 도서관 열람실 입실

 

상현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또는 책을 읽다가 출출하거나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근처 식당이나 카페 생각이 납니다..

상현 도서관은 근처 상현역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져 있어 식당이나 카페에 가기 용이합니다.

도보 2분 거리 코너를 돌아도 식당과 카페가 있으니, 상현 도서관 이용하시는 분 참고 바랍니다.

 

상현 도서관 근처 식당가

 

집과 가까운 동네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만 해도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잘 활용하고,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기본 이용 예절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방문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글이었으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상현 도서관 11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11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

 

상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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